[뉴스핌=조인영 기자] 이노션 월드와이드(대표이사 안건희)는 26일 지난해 매출 1조516억, 영업이익 994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년 대비 매출은 6.4%, 영업이익은 7.0% 각각 증가했다.
<CI=이노션> |
실적 개선은 미국에 설립한 글로벌 미디어대행사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사업 개시, 국내외 친환경차(아이오닉·니로), 제네시스(G80·G90), 신차 및 SUV(스포티지·투싼·크레타) 대행 등이 주 요인이었다.
이노션 측은 “캔버스 월드와이드는 신규법인 첫 해임에도 불구, 연간 기준 매출총이익 508억원을 달성하며 실적을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주지역의 경우 캔버스 효과와 신규 비계열 고객 개발, 제네시스 대행 등으로 전년 대비 매출총이익이 61.1%가 늘어났고, 유럽지역은 SUV(스포티지, 투싼) 신차 대행 물량 확대로 인해 매출총이익이 10.2%가 늘어나는 등 해외 자회사들의 안정적인 성장이 지속됐다"고 말했다.
연결 기준 배당성향은 전년도 25.7%에서 29.1%로 상향 조정됐다. 이는 중장기 목표 배당성향인 30%에 근접하는 수준이다. 이노션은 주당 950원, 총액 190억원의 배당을 실시할 예정이다.
한편 이노션은 2017년 성장 전략으로 ▲캔버스 월드와이드(Canvas Worldwide)의 지속적인 성장 및 신규 비계열 고객 개발 ▲국내 디지털 사업 역량 강화 ▲M&A 및 내부 조직 역량강화를 통한 글로벌 대행 영역 확대 ▲제네시스 G70, 기아 스팅어 등 프리미엄 신차, 친환경차, SUV 신차 대행 등을 제시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