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범준 기자] 건국대학교는 수의과대학 수의학과 4학년 양정은(27·사진 왼쪽)씨와 이상원(24)씨가 제61회 수의사 국가고시에서 각각 수석과 차석을 차지했다고 26일 밝혔다.
양정은(왼쪽)씨와 이상원씨. <건국대학교 제공> |
수석한 양정은 씨는 "수업에서 배운 이론을 현장실습에 접목시키며 폭넓게 공부한 결과 좋은 성과를 얻게 됐다. 교수님들의 헌신이 가장 큰 힘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희명 수의과대 학장은 "수석과 차석을 모두 배출해 자랑스럽다"며 "전통의 명문 수의과대학의 위상을 지속시킬 수 있도록 이론과 실무에 정통하며 도덕성을 겸비한 국제적인 수의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농림수산검역검사본부가 지난 13일 시행한 제61회 수의사 국가시험에는 전국 10개 수의과대학과 해외대학 학생 등 총 594명이 응시했다. 건국대 수의대의 경우 총 101명(졸업생 포함) 응시, 99명이 합격해 98%의 합격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김범준 기자 (nun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