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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썰전' 박근혜 대통령·최순실 태도 변화 분석…"밥상머리 여론 조성 실패·검찰 협조 않겠다는 뜻"

기사등록 : 2017-01-26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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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방송한 '썰전'에서는 최근 태도를 바꾼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사진=JTBC '썰전' 캡처>

[뉴스핌=정상호 기자] JTBC ‘썰전’이 요동치는 정국 속에 최근 태도를 바꾼 최순실 씨와 박근혜 대통령의 진의를 분석했다.

26일 오후 방송한 ‘썰전’은 이재용 구속영장 기각, 김기춘-조윤선 구속에 이어 최근 불거진 최순실과 박근혜 대통령의 태도변화 등 급변하는 정국 전반에 주목했다.

이날 ‘썰전’은 특검 수사에 강압이 있었고, 검찰이 자백을 강요하고 있다며 “억울하다”고 주장하는 최순실 발언을 재구성했다.

특히 ‘썰전’ 유시민, 전원책은 25일 갑자기 이뤄진 박근혜 대통령과 정규재TV의 인터뷰 내용을 들여다봤다. 당시 박근혜 대통령은 탄핵소추의결서에 명기되지 않은 해명을 하는가 하면, 핵심의혹 이야기는 피해가 여야 양측으로부터 비난을 샀다.

이에 대해 ‘썰전’ 전원책은 “박근혜 대통령이 설 연휴 전 밥상머리 여론을 만들어보려 한 것”이라고 평가했다. 최순실의 태도변화에 대해 유시민 작가는 “특검 분위기가 달라졌다는 취지가 아니다. 검찰에서 이미 기소한 건 법정에서 다투면 되고, 나머지 사안에 대해서는 절대 협조하지 않겠다는 의미”라고 분석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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