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성웅 기자] 증강현실(AR) 모바일게임 '포켓몬GO(고)'가 한국 출시 한 주만에 사용자가 700만명에 달한 것으로 추정됐다.
30일 앱 분석업체 와이즈앱에 따르면 포켓몬고가 한국에 출시된 지난 24일부터 29일까지 포켓몬고 설치자는 758만명, 사용자는 698만명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전국 안드로이드 기기 사용자 2만3000명을 표본으로 진행됐다.
연령대별로는 10대가 35%로 1위를 차지했고, 20대(31%), 30대(18%) 등이 뒤를 이었다. 남여 사용자비율은 남성 사용자가 62%로 여성 사용자(38%)에 비해 많았다.
포켓몬고는 출시 첫날부터 이용자수 291만명을 기록한 뒤 꾸준히 인기를 끌고 있다. 포켓몬고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도 최고매출 2위에 오르면 과금 사용자수도 빠르게 상승 중이다.
업계에서는 설 연휴와 맞물리며 포켓몬고의 이용량이 급증한 것으로 보고 있다.
데니스 황 나이언틱 아트총괄이사가 24일 '포켓몬고' 출시 공식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