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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12월 잠정주택판매지수 109.0…예상 상회

기사등록 : 2017-01-31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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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해 12월 미국에서 체결된 기존 주택 매매 계약이 한 달 전보다 증가했다.

실리콘밸리의 고가 주택 <출처=블룸버그>

전미부동산중개인협회(NAR)는 30일(현지시각) 기존 단독주택 계약을 나타내는 잠정주택판매지수(계절 조정치)가 12월 한 달 1.6% 상승한 109.0이라고 밝혔다. 이는 1.0% 상승할 것이라는 금융시장 전망을 웃도는 수치다. 1년 전과 비교하면 이 지수는 0.3% 올랐다.

로런스 윤 NAR 수석 이코노미스트는 "주택 계약은 모기지금리 상승과 적은 공급량을 상쇄할 만한 구매자들이 나타나면서 반등했다"고 설명했다.

서부와 남부에서 주택 매매 계약은 각각 5.0%, 2.4% 증가했으며 북동부와 중서부에서는 1.6%, 0.8% 각각 감소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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