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일본의 구인난이 25년 5개월 만에 가장 심각한 수준으로 지속한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일본 후생노동성은 12월 유효구인배율이 1.43배를 기록, 4개월 연속 상승해 1991년 7월 이후 25년 5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구직자 100명당 143개의 일자리가 있다는 의미다.
고용의 선행지표가되는 신규 구인배율은 2.18배를 기록해 25년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정규직 유효 구인배율은 0.92배를 나타내, 2004년 11월 통계를 집계하기 시작한 이래로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12월 실업률은 3.1%를 나타내 11월 수치와 전문가 예상치에 부합했다.
한편, 지난해 전체 평균 유효 구인 배율은 7년 연속 상승한 1.36배를 기록했다. 1991년 이후 25년 만에 최고치다. 2016년 신규 구인 배율도 2.04배를 나타내 1991년 이후 최고치를 나타냈다.
일본 유효구인배율 추이 <자료=일본 후생노동성>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