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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주식 주목”…미래에셋자산운용, 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 출시

기사등록 : 2017-02-01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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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승현 기자]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미국 배당주에 투자해 배당수익을 확보하며 콜옵션을 매도해 안정적인 수익을 추구하는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를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미국 주식시장 투자에 관심이 있지만 시장 하락에 따른 위험을 줄이고 싶은 투자자들이 주목할 만하다.

이 펀드는 미국시장 상승에 따른 자본차익과 배당 수익,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 등 꾸준한 인컴수익(고정적인 현금 흐름 발생에 초점을 둔 수익)을 추구한다.

MSCI USA 지수 및 S&P500 지수 구성종목 중 배당 지속성, 성장성, 배당성향, 현금흐름 등을 고려해 선정한 미국 배당주에 투자한다. 또한 기업 투자 매력도를 분석하고 시장상황과 섹터 비중을 감안해 종목별 비중을 조절한다.

미국 배당주를 보유하며 S&P500 기초지수 콜옵션을 매도해 초과수익을 확보하는 ‘커버드콜 전략’(Covered Call)을 병행한다. 주가수준보다 높은 행사가격으로 콜옵션을 매도해 주가의 완만한 상승이나 횡보 또는 하락 시에도 프리미엄을 통한 초과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

또한 보통주 대비 높은 배당률을 지급하는 우선주 및 이자수익과 자본이득을 모두 얻을 수 있는 전환사채에도 상장지수펀드(ETF)로 일부 투자해 추가 수익을 추구한다.

투자대상 통화인 미국 달러에 대해 환헤지를 시행하는 펀드와 환노출 펀드로 구성됐다. 기설정된 국내, 글로벌 및 중국에 투자하는 배당프리미엄펀드 시리즈는 모두 최근 1년 수익률이 10% 안팎으로 우수한 성과를 거뒀다.

비과세 해외주식형 펀드로 전용계좌를 통해 가입하면 올해까지만 매매 평가차익 및 환차익에 대해 1인당 3000만원까지 10년 동안 비과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연금저축 및 퇴직연금 클래스도 있어 노후준비에 활용할 수 있다.

대신증권, 미래에셋대우, 펀드슈퍼마켓, 한화투자증권에서 가입할 수 있다. 판매사는 향후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미래에셋자산운용 마케팅부문 최경주 사장은 “미래에셋미국배당프리미엄펀드 출시로 업계 대표 중위험·중수익 펀드인 배당프리미엄이 국내를 비롯해 글로벌, 미국, 중국 등의 라인업을 구축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현금흐름을 통해 저금리·저성장 시대를 대비할 수 있는 다양한 인컴상품을 투자자들에게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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