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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호선, 출퇴근 시간 숨통 트인다...2018년까지 전편성 6량 열차 교체

기사등록 : 2017-02-0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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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성웅 기자] 서울시는 9호선 지하철의 혼잡도를 근본적으로 완화하기 위해 6량 열차의 조기 투입을 내용으로 하는 '9호선 혼잡도 해소대책'을 마련해 시행한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는 혼잡도 완화에 효과적인 6량 열차를 3대 편성해 오는 12월부터 운행개시하고, 2018년 6월말까지 17대 편성(102량)으로 늘려 급행노선에 투입해 혼잡도를 130% 수준으로 낮춘다는 계획이다.

또한 3단계 구간이 개통될 예정인 2018년 하반기에는 전체 열차를 모두 6량으로 운행해 혼잡 문제를 완전히 해소할 예정이다.

혼잡도가 130~140% 수준으로 완화되면 그동안 숨쉬기조차 힘들던 9호선 열차내에서 자유롭게 책을 읽거나 스마트폰을 사용하며 옆사람으로 인해 크게 불편을 느끼지 않을 만큼 개선된다. 

윤준병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9호선은 강서, 강동 주거지에서 여의도, 강남 부도심을 가장 빠르게 연결하는 서울 동서축 핵심 도시철도 노선”이라며 “단계적 6량 열차 증차와 효율적 운행 방식을 접목해 혼잡도를 획기적으로 낮춰 명실상부한 서울의 황금노선으로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악의 지옥철 구간'9호선 호흡곤란의 혼잡도[사진=뉴시스]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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