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마트가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낮춘 스틱형 홍삼 제품을 선보인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판매하는 ‘초이스엘 프라임 데일리 홍삼정’은 ‘풍기 특산물 영농조합’과 직거래를 통해 농가로부터 직접 수매한 국내산 6년근 인삼을 홍삼으로 제조해 만들었다. 간편하게 복용 가능한 스틱형 상품으로 출시된 것이 특징이다.
진세노사이드 함량이 12.6mg(10ml 기준)으로 구성됐다는 점이 특징이다. 더구나 가격도 다른 브랜드 상품 대비 절반 수준으로 저렴하다.
롯데마트가 건강식품 PB 상품을 지속 출시하는 것은 대형마트에서 건강식품을 찾는 고객 수요가 점차 늘고 있기 때문이다.
롯데마트가 지난 3년간 건강식품의 매출을 보니 비타민, 기능성건강식품(오메가-3 등), 홍인삼 등 건강식품의 매출이 지속적으로 늘어났다.
2014년 비타민 매출은 전체 6.1%였지만 2016년에는 15.0%으로 두 배 이상 늘었다. 홍삼 관련 제품도 4.2%에서 9.2%로 크게 뛰었다.
특히, 지난 몇 년간 대형마트의 PB 건강식품이 지속 출시되며, 기존 브랜드 건강기능식품의 가격에 대한 소비자 불만을 해소시켰다.
지난 2014년 출시된 통큰 홍삼정의 경우 매월 1억 가량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지난 한해 동안 롯데마트 홍삼농축액 판매 상품 가운데 두 번째로 매출이 높았았다. 같은 해 출시된 통큰 비타민도 매월 2000만원 가량의 매출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성민경 롯데마트 건강식품 MD(상품기획자)는 “건강식품에 대한 고객 수요 증가에 따라 품질은 높이고 가격은 저렴한 PB상품을 지속 선보이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속해서 PB 건강식품 라인업을 추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초이스엘 프라임 데일리 홍삼정<사진=롯데마트 제공> |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