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SK주식회사 C&C사업(대표 안정옥)은 올해 신입사원 83명을 대상으로 사회적 기업 탐방 행사를 3일 진행했다.
신입사원들은 성남시에 소재한 희망의 러브하우스, 휠라인, 나눔환경 등 40여 곳의 사회적 기업을 방문, 기업 현황 및 사업 모델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사회적 기업은 취약 계층 일자리 창출 혹은 지역 주민의 삶 개선 등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재화와 서비스를 생산하고 판매하는 기업을 말한다.
SK그룹은 최태원 회장의 경영 철학 '사회적 기업이 사회문제를 보다 효과적으로 해결하는 새로운 대안'에 따라 이같은 활동을 지난 2009년 부터 펼치고 있다.
최 회장은 지난 13일 신입사원들과의 대화에서 "행복한 성공은 경쟁·물질 등에 대한 탐닉을 절제하고 사회와 공동체에 기꺼이 성공의 결과물을 나누는 삶을 실천할 때 가능하다"고 전했다.
김태영 SK(주) C&C사업 기업문화부문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신입사원들이 지속가능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나 스스로 할 수 있는 일은 무엇인가에 대해서 심도 깊게 고민하는 시간이 됐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