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유리 기자] LG전자가 차기 전략 스마트폰 'G6'에 베젤(테두리)을 줄인 '풀비전' 디스플레이를 적용한다.
6일 LG전자는 스마트폰 제품의 전면부에 화면이 꽉 차는 대화면을 탑재한다는 의미로 지난해 말 '풀비전'을 상표권으로 등록했다고 밝혔다.
LG전자는 스마트폰을 비롯한 주변기기 및 부품, 소프트웨어 등 총 9개 제품군을 '풀비전'의 지정제품으로 등록했다.
최근 주요 스마트폰 제조사는 화면 크기를 키우면서도 제품 크기는 줄이기 위해 베젤을 최소화하거나 없애고 있다.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즐기는 소비자들이 늘면서 넓고 시원한 대화면을 선호하기 때문이다.
이를 위해 LG전자는 G6에 세계 최초로 18:9 화면 비율을 채택하기도 했다. 16:9 비율의 기존 스마트폰보다 새로로 더 긴 디자인이다.
LG전자는 G6에 고화질 대화면을 갖추고 발열 방지 설계, 품질 테스트, 인공지능(AI) 서비스 등 소비자의 목소리를 반영한 다양한 가치를 담아낸다는 계획이다.
LG전자 관계자는 "편리하고 다양한 사용자 경험을 탑재해 차별화된 대화면의 풀비전 디스플레이의 강점을 극대화할 것"라고 강조했다.
<LG전자 G6 추정이미지=IT 전문 매체 더버지> |
[뉴스핌 Newspim] 최유리 기자 (yrchoi@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