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최근 20대를 위한 요금제를 내놓은 KT가 초등학생 특화 요금제를 출시했다. 연령 대에 따라 다른 이용 패턴을 고려한 것이다.
KT(회장 황창규)는 만 12세 이하 가입자를 대상으로 하는 Y주니어 요금제를 6일 출시했다.
<사진=KT> |
초등학생 나이대 이용자들이 가입하는 요금제인 만큼 부모가 자녀의 무분별한 이용을 제한할 수 있도록 ▲데이터안심 ▲통화안심 ▲생활안심 서비스가 제공된다.
Y주니어 요금은 월 1만9800원(부가세포함)으로 기본데이터 900MB가 제공되며 이를 모두 소진할 시에는 속도가 웹서핑이 가능한 정도인 400Kbps로 제한되지만 끊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KT 모바일 가입자 중 지정한 2회선은 무제한 음성통화가 가능하며 문자는 200건이 무료다.
또한 부모가 스마트폰으로 자녀의 위치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KT스마트지킴이'와 정해진 시간 동안 스마트폰을 사용하고 유해 사이트를 차단하는 'KT자녀폰안심' 기능이 함께 제공된다.
KT는 요금제 출시 기념으로 Y주니어 가입자 중 추첨을 통해 강원도 휘닉스 파크 스키캠프 초대권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초대권은 한 가족당 최대 4명, 총 25가족에게 숙박∙스키강습∙리프트권 등이 포함된 패키지 상품이다.
박현진 KT 유무선사업본부 본부장은 “앞으로도 젊은 고객들의 라이프 사이클에 맞춘 다양한 상품 출시를 강화하여 고객만족에 앞장 서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