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KT가 2018평창동계올림픽의 안정적인 통신∙방송망 운영과 세계 첫 5세대(5G) 시범 서비스에 자신감을 보였다. KT는 올림픽 통신 부문 공식 파트너사다.
KT(회장 황창규)는 평창올림픽 개최 G(게임)-365를 맞아 8일 오전 서울 광화문 KT스퀘어에서 ‘세계 최초 5G 성공 다짐 결의식’을 가졌다.
2018평창올림픽 성공 다짐 결의식에 참석한 황창규 회장(가운데)와 임헌문 사장(왼쪽), 김형준 전무(오른쪽). <사진=심지혜 기자> |
행사에는 황창규 회장과 오성목 네트워크부문장(사장), 김형준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장(전무), 이희범 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원장, KT 내부 조직인 평창 5G TF 5개 분과장들이 참석해 세계 최초 5G 성공을 위한 결의를 다졌다.
또한 KT는 광화문 KT스퀘어에 평창올림픽 남은 날짜를 알려주는 카운트다운 조형물을 설치하고 5G 체험존을 마련했다.
체험은 오는 12일까지 가능하며 초고속 동계스포츠를 가상현실로 즐기는 360도 VR 서비스와 피겨스케이팅, 아이스하키 등을 인터랙티브 타임슬라이스가 적용된 앱(App)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다. 올림픽 G-1년 당일인 오는 9일에는 마스코트 수호랑, 반다비와 기념촬영을 할 수 있는 포토존이 운영된다.
한편, 2014년 7월 국내 기업 중 최초로 2018 평창동계올림픽대회 공식파트너 계약을 체결한 KT는 이후부터 네트워크 부문의 평창동계올림픽추진단과 ‘평창 5G TF’를 전사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평창 5G TF는 올림픽 마케팅, 기술∙서비스, 네트워크, 대외협력∙홍보, 경영지원 5개 분과로 나눠 활동 중이다.
KT는 2018년 평창에서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한국이 5G 비롯한 글로벌 ICT산업을 주도하는 발판을 만들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
김형준 단장(전무)은 “선수단은 물론 관람객들이 아무런 불편 없이 통신 서비스를 이용하고 전 세계인들이 동계스포츠의 재미와 감동을 현장감 있게 느낄 수 있도록 노력 중”이라며 “2018년 평창에서도 세계 최초 5G 시범 서비스를 성공적으로 선보여 KT의 5G 기술이, 나아가 대한민국의 ICT 기술이 전 세계에 인정받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