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새누리당 대선주자로 나선 원유철 의원이 8일 여·야 정치 대협상회의를 제안했다.
원 의원은 이날 서울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에서 열린 열린 새누리당 비상대책회의에 참석해 "정치 대타협으로 탄핵정국을 끝내야 한다"며 "여·야 정치 대협상회의를 제안한다"고 말했다.
원유철 새누리당 의원이 6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19대 대선 경선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 이형석 기자 leehs@ |
원 의원은 또 "여·야의 각 당대표가 지금이라도 마주 앉아서 탄핵정국 해소를 위한 빅테이블을 마련해야 한다"며 "이제라도 대타협을 통해 새로운 정치력을 발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래야만 불안한 정국을 정상화하고 공식화된 후보에겐 검증 기회를 줄 수 있다"며 "정부를 이양할 수 있는 충분한 시간확보도 필요하며, 무엇보다 정치권에서 해결하는 모습으로 무너진 신뢰 회복해야한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