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규희 기자]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새일센터를 확충하고 1대 1 ‘전담상담사’ 제도를 운영하는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여성가족부는 올해 여성새로일하기센터(이하 새일센터)를 중심으로 경력단절여성을 위한 취업 및 창업 지원서비스의 질과 접근성을 크게 향상시킨다고 8일 밝혔다.
새일센터는 올해 5개소를 늘려 전국 155개소로 확충되고, ‘꿈날개’, ‘dream.go.kr' 등 온라인취업지원서비스는 전국 어디서나 이용할 수 있다.
특히 온라인 취업지원서비스는 신규로 1대 1 ‘전담상담사’를 지정해 운영하며 역량진단과 직업교육, 모의면접까지 밀착 지원한다.
또 여성기업종합지원센터와 소상공인지원센터 등 창업지원기관과 연계를 강화해 창업단계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또 광역·농어촌형 새일센터를 중심으로 ‘창업담당 매니저’를 지정해 관리할 예정이다.
아울러 새일센터의 직업교육훈련 프로그램도 한층 풍부해진다.
정보통신기술(IT)와 콘텐츠 등 고부가가치 직종 직업훈련과정을 35개로 확대하고 참여대상도 6개월 이내 졸업예정자까지 참여 가능하도록 했다.
아울러 직장 내 훈련, 포트폴리오 제작·발표, 기업프로젝트 참여 등 현장 실습 비중을 확대하고 훈련비 지원이 가능해진다.
여가부는 9일 서울 영등포구 소재 아모리스 타임스퀘어에서 ‘2017년 경력단절여성 취업지원사업 워크숍’을 개최하고 이 같이 개선된 사업 방향과 지침내용을 공유할 계획이다.
[뉴스핌 Newspim] 김규희 기자 (Q2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