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HDC신라면세점은 지난 1월 실적 집계 결과 532억원의 매출과 1억2500만원의 영업이익을 올려 월 단위 손익분기점(BEP) 돌파에 성공했다고 9일 밝혔다.
소프트오픈(2015년 12월 24일) 기준으로는 1년 만에, 그랜드오픈(2016년 3월 25일) 기준으로는 10개월만의 흑자전환이다.
회사측은 “신규면세점 중 처음으로 월 손익분기점(BEP)을 돌파한 것을 계기로 1월 월 단위 흑자의 여세를 이어가 1분기 영업흑자 달성을 단기 목표로 하고 있다”며 “2분기부터는 매출과 이익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HDC신라는 올해 7500억원의 매출과 경상이익 달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지난 2016년 누계는 3975억원의 매출과 209억원의 영업 적자(잠정)를 기록한 바 있다.
<사진=HDC신라면세점> |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