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보
주요뉴스 newspim

이재명 "재벌 개혁 소극적…도둑들과는 대통합할 수 없어" 문재인·안희정 단점 지적

기사등록 : 2017-02-15 07:55

※ 뉴스 공유하기

URL 복사완료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15일 오전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과 전화인터뷰에 나선 이재명 성남시장 <사진=뉴시스>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지지율 하락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재명 시장은 15일 오전 MBC 표준FM '신동호의 시선집중'에서 전화인터뷰에 나섰다.

이날 신동호는 이재명 시장의 지지율이 대선 출마 선언 직후보다 떨어졌다고 지적했다. 이에 이재명 성남시장은 "괜찮다. 이게 현실이다. 촛불국면에선 지지율이 올라가다 지금 정체상태가 맞다"고 인정했다.

다만 이 시장은 "정치도 일종의 상품이다. 사람들이 멀리서 물건에 대한 이야기를 들을 때하고, 직접 보고 살펴볼 때는 다르다. 아마 본격적으로 (레이스가)시작되면 저에 대해 많은 장점들을 확인하실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재명 시장은 다른 후보들의 단점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지지율 부동의 1위 문재인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공개토론이나 재벌 부패 청산에 소극적이라고 주장했다.

안희정 충남지사의 핵심공약인 대연정에 대해서는 "박근혜 대통령과 그 일당이 초래한 현 정권의 위기를 타개하기 위해 국민들이 나서서 싸우고 있다. 그런데 안 지사는 그 일당과 손을 잡는 대연정을 주장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

<저작권자© 글로벌리더의 지름길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Newspim),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