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북한 김정은 위원장의 이복형 김정남 피살사건으로 정부를 비롯한 국회가 북한 동향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국회에선 15일 오전 10시 정보위원회를 긴급 소집해 김정남 피살 관련 보고를 받을 예정이다.
자유한국당은 논평을 통해 "김정은 체제의 불안정성을 강하게 역설해 준다"고 평가하면서, "체제 유지를 위해 도발할 가능성에 대비해야 한다"고 밝혔다.
더불어민주당은 "예상치 못했던 일로 국민이 안보불안을 느끼지 않게 정부가 사태 파악과 대책에 만전을 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바른정당은 "김정은 공포정치의 끝이 어디인지 참담한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전했고, 국민의당은 "남북한과 지역에 긴장관계가 발생해서는 안 된다"고 밝혔다.
여의도 국회의사당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