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다날 미국법인(이하 다날)이 프랑스 3대 이동통신사인 브이그텔레콤(Vouygues Telecom)과 모바일 인증 계약을 체결했다.
다날은 프랑스내에서 급증하고 있는 모바일 인증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해 브이그텔레콤과 계약을 체결했으며, 이를 통해 디지털 고객확인(KYC:know your customer) 및 개인 ID도용방지, 위험거래방지 그리고 결재시 자동정보입력과 같은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다날 미국법인의 짐 그린웰(Jimm Greenwell) 대표는 “미국과 한국에서 특허받은 기술이 적용된 인증 솔루션을 통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매칭하면서 본인확인을 거쳐 부정거래를 방지하는 등 브이그텔레콤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고객정보를 완벽하게 보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유럽시장에서 신뢰할만한 인증 데이터 공급업체의 부족, 대면과정을 요구하는 엄격한 고객확인(KYC:know your customer) 과정 등 이를 대체할 만한 편리한 모바일 인증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면서 이미 유럽 최대의 이동통신사인 오렌지텔레콤과 계약을 통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며 “브이그 텔레콤이 합류하면서 유럽내 금융기업들을 비롯한 글로벌 기업들과 사업을 확대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모바일 ID 및 인증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리더기업인 다날은 고객기업과 이용자 모두에게 보안성이 강화된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면서 글로벌 브랜드 기업과 이커머스, 금융, 리테일 기업, 통신사 등 대형고객들을 확보하면서 점유율을 높여 나가고 있다.
다날에 따르면 이번에 계약을 체결한 프랑스의 브이그텔레콤은 브이그 그룹의 계열사로 프랑스에만 1600만명의 모바일 폰 가입자를 보유하고 있으며, 인터넷과 IPTV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이동통신 전문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