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한국개발연구원(KDI)이 오는 21일 서울 웨스틴조선호텔에서 '4차 산업혁명 대비를 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주제로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3기 중장기전략위원회의 3대 과제 중 하나로, 지난 달 25일 '인구구조 변화', 지난 9일 '사회자본' 정책세미나의 연장선상에 있다.
중장기전략 연구작업반의 세 차례 세미나와 의견 수렴을 토대로 중장기전략위원회는 오는 상반기 내에 중장기전략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번 세미나는 '4차 산업혁명과 산업·기술', '4차 산업혁명에 따른 고용·교육'에 관한 전문가 발표와 종합토론으로 구성된다.
우선 '4차 산업혁명과 산업·기술' 세션에서는 김주훈 KDI 수석이코노미스트가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중장기 정책방향을 제시하고, 이성호 KDI 연구위원이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에 따른 산업·기술 발전전략을 언급한다. 홍운선 중소기업연구원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소기업을 위한 정책방향, 모영규 숙명여자대학교 교수가 산업환경 변화와 리쇼어링에 대해 발표한다.
다음으로 '4차 산업혁명과 고용·교육' 세션에서는 김대일 서울대학교 교수가 4차 산업혁명에 따른 노동시장의 변화를, 박윤수 KDI 연구위원이 4차 산업혁명에 대비한 교육 변화 방향을 발표한다.
이후 김주훈 KDI 수석이코노미스트(4차 산업혁명반 반장)를 좌장으로 양수길 UN SDSN Korea 대표 겸 KDI국제정책대학원 초빙교수, 채재은 가천대학교 교수, 안현실 한국경제신문 논설위원, 안창원 ETRI 전문위원, 김태기 단국대학교 교수, 안상훈 KDI 산업·서비스경제연구부장이 종합토론에 참여해 의견을 개진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