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에라 기자] 롯데백화점은 오는 19일까지 다양한 가구 브랜드 템퍼 등에서 선보이는 리클라이너 및 모션베드를 할인 판매한다고 16일 밝혔다.

리클라이너는 상황에 따라 등받이, 발 받침의 각도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는 의자나 소파다. 모션베드는 편한 자세에 따라 머리, 등, 발 부분에 해당하는 매트리스 각도를 바꿀수 있는 침대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잠실점, 부산본점 등 전 점포에서 움직이는 가구를 비롯한 다양한 가구 브랜드의 상품을 최대 20% 할인 판매한다.

대표 상품은 다우닝 오슬로 리클라이너 소파,이탈리안홈 도이모 4인 안마 전동 리클라이너, 템퍼 제로-지(Zero-G) Q사이즈 침대다. 구매할 경우 금액에 따라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최근 편한 자세를 유지할 수 있도록 움직일 수 있는 가구의 인기가 크게 늘고 있다. ‘리클라이너’, ‘모션베드’ 등 원하는 대로 모양을 바꿀 수 있는 가구의 매출은 2014년 3% 성장했지만, 2015년과 2016년 각각 5%, 15% 증가하는 등 최근 3년 동안 꾸준히 늘고 있다.

올해에는 대부분의 가구 브랜드에서 움직이는 가구의 품목 수를 확대할 계획이라 작년 대비 매출도 크게 늘 것으로 전망된다.

롯데백화점 생활가전부문 이승현 바이어(Buyer)는 “과거에는 가구를 고르는 기준이 눈에 보이는 디자인이었지만, 최근에는 삶의 질을 높여주는 건강한 수면을 가능하게 하는 기능으로 변하고 있다”며 “ 최근에는 숙면, 수면의 질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기능성 가구가 등장하고 있으며 관련 시장도 급성장 중”이라고 말했다.

모션베드를 구경하는 고객 <사진=롯데백화점 제공>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