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홍준표 경남지사 항소심 무죄'와 관련 입을 열었다 .<사진=신동욱 트위터>

홍준표 항소심서 무죄…신동욱 "저승사자 성완종이 문재인 잡는 꼴"

[뉴스핌=정상호 기자] ‘성완종 리스트’ 사건으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지사가 항소심서 무죄를 선고받은 것에 대해 신동욱 공화당 총재가 “저승사자 성완종이 홍준표를 잡으려다 ‘문재인 잡는 꼴’”이라고 말했다.

신동욱 총재는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홍준표 항소심서 무죄 선고’와 관련한 글을 올리며 이같이 말했다.

신 총재는 “저승사자 성완종이 홍준표 잡으려다 ‘문재인 잡는 꼴’이다. 대권은 하늘이 점지한다는데 홍준표는 성완종과 김정남이 점지했다. 이 없으면 잇몸이고 꿩 잡는 게 매라고 문재인 잡는 데는 홍준표가 안성맞춤이다. 홍준표 대선출마는 ‘보수 물먹는 하마’”라고 말했다.

또한 신동욱은 “홍준표 항소심서 무죄는 ‘이무기가 잠용 승천한 격’이다. 대선주자 지지율 10%는 거뜬하다. 김무성도 가고 반기문도 갔지만 홍준표만 ‘지옥에서 천당 컴백한 꼴’”이라고 말했다.

이어 “홍준표 뜨면 유승민 떨어지고 남경필 사라진다. 막말하는 ‘홍 트럼프’ 꿈이 아닌 현실”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서울고법 형사2부(이상주 부장판사)는 이날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홍준표 경남지사에게 1심과 달리 무죄를 선고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