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AR게임 '포켓몬고'가 17일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다. <사진=포켓몬고 코리아 홈페이지> |
'포켓몬고 가방 늘리세요'…80마리 신규 포켓몬·파인열매·아바타 의상 확장까지 '파격 업데이트'
[뉴스핌=최원진 기자] 인기 모바일 AR게임 '포켓몬고'가 첫 대규모 업데이트를 진행했다.
나이언틱과 포켓몬고 코리아는 16일 '포켓몬스터 금·은의 성도 지방의 포켓몬들이 등장하는 업데이트에 대해서'란 제목의 공지를 게시하며 업데이트를 예고했다.
17일 업데이트된 포켓몬고에서는 치코리타, 브케인, 리아코 등 '포켓몬스터 금·은'의 무대인 성도지방의 포켓몬들이 등장했다.
이외에도 80마리 이상의 포켓몬들이 새롭게 등장했다. 또한 지금까지 잡은 포켓몬을 포함해 포켓몬의 성별도 확인할 수 있다. 수컷과 암컷 모습이 다른 포켓몬들이 있어 다채로워졌다.
기존 포켓몬들의 진화도 추가됐다. 더 진화할 수 있는 것이 밝혀진 포켓몬도 있어 부지런히 포켓스톱에서 진화 도구를 모을 것을 권장한다.
새로운 게임 기능들도 추가됐다. 야생에서 포켓몬을 만나 트레이너가 잡으려고 시도하는 순간 포켓몬의 ㅐ로운 반응이 보이게 됐다. 또한 나무열매와 몬스터볼을 전환하는 기능이 추가돼 어려운 포켓몬을 잡기에 보다 용이해 졌다.
라즈베리 외에 나나열매와 파인열매가 새롭게 등장했다. 나나열매는 포켓몬의 움직임을 느리게 만들 수 있으며 파인열매는 사탕 양을 두배로 늘려준다.
아바타 의상도 추가됐다. 모자, 셔츠, 바지 그리고 다른 아이템을 가지고 다양한 스타일로 아바타 모습을 꾸밀 수 있다.
한편 '포켓몬고' 트레이너들은 새로 추가된 포켓몬과 열매가 반갑지만 늘어난 아이템 때문에 가방을 늘려야해 과금을 할 우려에 빠졌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