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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내외 이벤트 부재에 달러/원 1140원 초반 등락 예상"

기사등록 : 2017-02-21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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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은빈 기자] NH선물은 21일 달러/원 환율이 1138~1146원 사이에서 거래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민경원 NH선물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를 통해 "대내외 이벤트가 부재한 가운데 1140원 초반을 중심으로 박스권 등락을 이어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 연구원은 "월말에 접어들어 네고물량 등 상단 대기 물량이 1150원 선에서 환율의 추가 상승을 제한할 것으로 보인다"며 "주식과 채권시장에서 외국인의 순매수가 이어지고 있는 점도 달러/원 하락재료"라고 분석했다.

하지만 연방준비제도(Fed)의 '3월 금리인상설'에 대한 우려가 하락 속도에 제한을 걸면서 박스권 등락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금일 장중 변동성은 낮을 전망이다. 트럼프 행정부의 재정정책 발표, 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 공개, 금주에 열릴 금융통화위원회 등 대내외 이벤트를 기대하는 관망세 때문이다.

그는 "엔과 위안화 환율이 미국 정부의 환율정책 불확실성으로 뚜렷한 방향성이 부재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점도 달러/원 환율 변동성 축소에 일조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핌Newspim] 김은빈 기자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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