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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 앵커브리핑서 '도마' 인용…"가짜뉴스 범람하는 탈진실 시대, 합리적 의심 품어야 할 때"

기사등록 : 2017-02-21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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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룸' 손석희가 앵커브리핑에서 가짜뉴스에 대해 일침을 가했다. <사진=JTBC '뉴스룸' 캡처>

[뉴스핌=이지은 기자] ‘뉴스룸’ 손석희가 거짓 뉴스에 대해 지적했다.

21일 방송된 JTBC ‘뉴스룸’에서 손석희는 엘 그레코의 ‘사도 성 도마’, 카라바조의 ‘의심하는 도마’ 그림으로 앵커브리핑을 시작했다.

손석희는 “도마는 기독교에서 연약한 믿음을 상징하는 사례로 인용되곤 한다”고 말했다.

이어 손석희는 “JTBC는 3000억 원짜리 소송을이 걸렸다. 이번 사건의 주범은 최순실이 아니며, 피해자이다. 이제는 국회의원 입에서 조차, 국가 기관과 언론과 시민을 부정하는 말들이 쏟아지고 있으니, 마지막으로 갈수록 거짓 뉴스들은 기승을 부릴 것”이라고 지적했다.

손석희는 “객관적 사실보다는 이제는 자신이 믿고 싶은 것을 믿는 ‘Post-Ttuth’ 탈진실 시대가 됐다. 이 혼돈의 시대에서 살아남는 방법은 합리적 의심을 품는 것이 아닐까”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지은 기자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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