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9대 벤처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안건준 신임 회장이 취임식에서 세계 최고 벤처 생태계를 조성하는 데 기여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안건준 신임 벤처기업협회장은 지난 22일 오후 서울 양재동 엘타워에서 열린 벤처기업협회장 이취임식에서 "우리 3만 벤처기업의 눈높이에 맞추겠다"며 "글로벌 성장 사다리 기반 마련 및 혁신 기술의 공정 경쟁 기반을 조성하는 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1965년생인 안건준 신임 회장은 부산대 기계공학과와 경북대 정밀기계학과(석사)를 졸업했다. 삼성전자 기술총괄본부, 럭스텍 최고기술경영자로 근무한 후 2001년 크루셜텍을 창업했다. 회장으로 선임되기 전 협회 수석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제 9대 벤처기업협회장으로 취임한 안건준 크루셜텍 대표가 지난 22일 서울 엘타워에서 열린 이취임식에서 취임 연설을 하고 있다. <사진=벤처기업협회> |
협회는 이날 신임 회장을 포함해 54명으로 구성된 임원진도 새로 꾸렸다. 김용범 이씨스 대표와 윤영찬 네이버 부사장, 범진규 드림시큐리티 대표가 임원진에 새로 합류했다.
이취임식에 앞서 협회는 올해 주요 사업도 공개했다. 벤처특별법 개정, 제4차 산업혁명 등 벤처생태계 활성화 정책 마련, 벤처 DNA 확산 등이다.
한편 이날 행사엔 강은희 여성가족부 장관, 주영섭 중소기업청장, 김문겸 중소기업옴브주만, 박성택 중소기업중앙회장 등이 참석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