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함지현 기자] 롯데물산의 새로운 대표로 부임한 박현철 부사장은 건설현장은 물론 운영·기획 능력까지 갖춘 인물로 평가받는다.
박현철 롯데물산 대표이사 부사장<사진=롯데그룹> |
22일 롯데그룹에 따르면 박 신임 대표는 노병용 전임 대표이사를 도와 롯데월드타워의 완공에 기여했다. 특히 지난해 6월 이후 노 대표가 자리를 비운 사이 조직을 안정적으로 이끌어온 점이 높이 평가됐다.
그는 지난 1985년 롯데건설에 입사해 기획·개발·감사 등의 역할을 수행하고 1999년 롯데그룹정책본부 운영실에 들어가 기획 능력을 갈고 닦았다.
이후 롯데그룹의 숙원이던 롯데월드타워의 안전성 문제가 계속 제기되던 2015년 노 전임 대표이사와 함께 롯데물산으로 되돌아왔다.
이후 그룹 안전관리위원회가 만들어질 때 중추적 역할을 했을 뿐만 아니라 롯데월드타워의 안전과 관련한 오해를 풀기위해 백방으로 노력했던 실무자이기도 하다.
◆박현철 롯데물산 신임 대표 프로필
▲1960년생 ▲경북대 통계학 ▲롯데건설 기획, 개발, 감사 ▲롯데정책본부 운영실 ▲롯데물산 사업총괄본부장
[뉴스핌 Newspim] 함지현 기자 (jihyun03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