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심지혜 기자] LG CNS가 단순 응대를 넘어 고객들의 복잡한 요구까지 응대할 수 있는 챗봇(Chat bot) 서비스를 구축했다. 

LG CNS는 유통기업 풀무원의 의뢰를 받아 챗봇으로 응대하는 고객센터를 구축했다고 22일 밝혔다.

LG CNS가 챗봇 고객센터를 구축한 것은 2015년 GS홈쇼핑, CJ오쇼핑에 이어 이번이 세번째다. 앞서 구축한 챗봇 고객센터의 경우 방송상품을 주문하는 등 단순한 응대만 가능했으나 풀무원에 구축한 챗봇은 배송 일정 변경 요청이나 상품 문의 등 복잡한 응대까지 가능하도록 수준을 고도화했다. 

챗봇은 카카오가 제공한 응용프로그램개발도구(API)를 기반으로 개발했다.

LG CNS 관계자는 "풀무원에 구축한 챗봇의 경우 이전 보다 복잡한 고객 응대가 가능하다"며 "앞으로도 카카오 API를 활용한 챗봇 서비스 구축 사업을 계속해 나갈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CI=LG CNS>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