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세준 기자] 삼성전자가 신제품 'QLED TV' 북미 시장 마케팅을 본격 시작했다.
삼성전자는 QLED TV 출시를 앞두고 최근 북미 주요 거래선 초청 행사인 ‘전미 세일즈 미팅(National Sales Meeting)’을 미국 플로리다 할리우드 시에 위치한 디플로매트 비치 리조트에서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회사측에 따르면 행사에는 코스트코(Costco), 피씨 리차드 앤 썬(P.C. Richard & Son) 등 현지 주요 거래선 300여명이 참석해 QLED TV의 화질과 스마트 TV 플랫폼 및 서비스 등을 확인했다.
삼성전자는 색재현율(컬러 볼륨) 100%, 1500~2000 니트(nits) 밝기, 사용자의 생활공간을 고려한 투명 케이블인 ‘인비저블 커넥션’, TV를 벽에 완전히 밀착시키는 ‘노 갭(No-gap) 월마운트’ 등을 소개했다.
그렉 리차드 피씨 리차드 앤 썬 사장은 “업계 트렌드를 이끌어가는 삼성의 기술력과 자신감을 느꼈다”며 “QLED TV의 화질은 놀라울 정도로 뛰어나다. 화질, 디자인, 스마트 모든 측면에서 사용자의 라이프스타일을 배려한 혁신적인 QLED TV를 직접 체험해 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조 스틴지아노 삼성전자 미국법인 전무는 "QLED TV로 올해 미국 TV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며 “끊임없는 혁신으로 어떤 라이프스타일에도 만족스러운 TV 시청 환경을 제공해 미국 소비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NPD그룹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북미 평판 TV시장에서 금액 기준 39.4%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UHD TV시장(해상도 3840x2160)에서는 46.6%의 점유율을 기록했다.
<사진=삼성전자> |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