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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도차량 유지·보수 로봇이 한다

기사등록 : 2017-02-27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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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오찬미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가 철도차량 유지·보수 전 공정에 로봇을 활용하는 ‘스마트팩토리’시스템을 도입한다.

스마트팩토리는 생산부터 판매에 달하는 전 공정을 스마트 기술로 통제, 제조, 운용하는 4차 산업혁명 시스템이다.

27일 코레일에 따르면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이날 오전 대전 본사에서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철도차량 유지보수에 적용하는 '킥오프(Kick-off) 행사'를 열었다.

코레일 스마트팩토리 구축팀 <사진=코레일>

스마트팩토리가 도입되면 철도차량의 수작업 도장 및 세척 업무가 로봇 자동화로 대체된다.

차축베어링, 트리포드를 비롯한 유지·보수 작업 연속공정도 가능해진다.

코레일은 오는 2018년까지 수도권차량융합기술단 차량기지에 스마트팩토리 시스템을 적용한다. 오는 2019년에는 전국 차량기지로 확대할 예정이다.

정인수 코레일 기술본부장은 “스마트팩토리 추진은 4차 산업혁명을 준비하는 기술 혁신 의지이자 미래 철도차량 첨단 기술을 선도하기 위한 초석”이라며 “스마트팩토리 구축으로 글로벌 철도 시장에서 경쟁력을 선점할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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