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라이프가 낸 보험료를 전액 돌려받고 환급 후에도 보장이 가능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
현대라이프는 지난 21일부터 보험료 환급 시기에 맞춰 납입한 보험료를 전액 돌려받고, 환급 후에도 100세까지 보장되는 '현대라이프 VIP건강보험 일시환급형'을 판매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이 상품은 가입시 보험료를 일시에 납입한 뒤, 7년 후부터 고객이 선택한 시점에 따라 납입 보험료를 원금 손실 없이 100% 돌려받는 것이 특징이다. 이 때문에 자녀 지원 자금이나 은퇴 후 생활자금을 위한 목돈을 손실 없이 관리하고 싶은 소비자에게 유리하다.
납입보험료를 돌려받는 시점을 가입 후 10년으로 선택할 경우 환급률은 117.6%정도다.
또 환급 이후에도 100세까지 보장을 받을 수 있다. 암·재해·중증치매와 같이 노년기에 발생이 잦은 질병이나 재해 중 필요한 보장 유형을 선택할 수 있다.
암 보장형은 암진단시 최대 3000만원(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 재해보장형은 재해 사망시 1억원(가입금액 5000만원 기준), 중증치매보장형은 중증치매진단시 1000만원과 함께 매월 20만원씩 10년간 확정 지급(가입금액 1500만원 기준)이 각각 보장된다.
일시납 상품으로 보험 기간은 100세까지며, 보험료 환급시기는 7~10년, 15년 중 선택 가능하다. 암보장형은 0~60세까지, 재해보장형과 중증치매보장형은 15~60세까지 가입할 수 있다.
현대라이프는 이같은 상품 출시의 배경에는 현대라이프와 전략적 제휴 관계인 대만 대표 금융그룹 푸본생명의 노하우가 반영됐다고 밝혔다. 이미 10년 전 저금리와 고령화에 직면한 대만에서 푸본생명이 성공을 거둔 '페이백 상품(낸 보험료를 다시 돌려받는 보험)'을 벤치마킹해 국내 보험실정에 맞춰 재편한 것.
현대라이프 관계자는 "현재 푸본생명으로부터 상품 및 판매채널 개발 전략과 자산운용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면서 "푸본생명 역시 해외시장에서의 성공적인 투자 기회로 보고 있어 양사간 윈윈하는 제휴를 지속하고 있다"고 말했다.
현대라이프가 낸 보험료를 전액 돌려받고 환급 후에도 보장이 가능한 건강보험을 출시했다.<사진=현대라이프> |
[자료제공: 현대라이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