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자신에 대한 반대 시위의 배후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을 지목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출처=블룸버그> |
트럼프 대통령은 28일(현지시각) '폭스앤프렌즈'와 인터뷰에서 오바마 전 대통령이 시위대를 조직하고 있는 것 같냐는 질문에 "나는 그가 배후에 있다고 생각한다"며 "나는 이것이 단지 정치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오바마 전 대통령의 사람들이 확실히 배후에 있기 때문에 오바마 전 대통령도 그 뒤에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은 공화당의 타운홀 미팅에 몰린 트럼프 대통령 반대 시위의 뒤에도 오바마 대통령이 있다고 주장했다.
여기에 더해 트럼프 대통령은 임기 초반 발생한 정부의 기밀 유출도 오바마 대통령과 관련이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일부 유출도 그 조직에서 발생했을 수 있으며 이것은 국가안보 관점에서 굉장히 안 좋기 때문에 매우 심각한 문제"라고 지적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