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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위미디어, '범죄도시'크랭크인..마동석·윤계상 주연

기사등록 : 2017-03-02 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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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김양섭 기자] 종합엔터테인먼트 기업 키위미디어그룹(대표 정철웅)이 메인 투자한 영화 <범죄도시>(가제)가 지난 달 27일 크랭크인하고 본격적인 촬영에 돌입했다.

<터널> <악의 연대기> <끝까지 간다> <최종병기 활> <의형제>를 탄생시킨 대표 제작진과 국민배우 마동석, 윤계상이 만나 새로운 스타일의 형사 액션물을 선보일 예정이다.

<범죄도시>(가제)는 가리봉동 일대에서 활동한 연변 조직 ‘흑사파’와 그곳에서 세력을 지키려는 국내 조직폭력단, 그리고 이들을 검거하려는 경찰 강력반 사이에서 벌어지는 사투를 담고 있다. 이 작품은 2007년 실제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했던 희대의 사건, 일명 ‘흑사파 사건’을 재구성한 것으로 제작단계부터 국내 영화계에서 화제가 됐다.

주인공 강력반 형사역에는 <부산행> <굿바이 싱글> <악의 연대기> 등으로 독보적인 캐릭터를 구축해 온 배우 마동석이 캐스팅 됐다. 극악 무도한 조직폭력배 두목역에는 윤계상이 캐스팅 돼 파격적인 악역 연기를 펼칠 예정이다. 두 배우는 과거 영화 ‘비스티 보이즈’(2008년)이후 9년만에 조우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마동석은 “실제 사건에 관심이 많았고, 영화로 만들어진다면 국내에서 보지 못했던 새로운 스타일과 비주얼을 가진 작품이 될 것이라 생각했다”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전했다. 윤계상도 “악역으로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국내 최고의 제작진과 배우들의 만남, 그리고 실제 사건을 바탕으로 한 강렬한 스토리로 박진감 넘치는 형사 액션 영화의 탄생을 예고하는 <범죄도시>(가제)는 올 하반기 개봉 예정이다.

이번 영화의 제작을 맡은 키위미디어그룹 영화사업부문 사장 장원석 PD는 “범죄도시는 키위미디어그룹이 메인 투자사로 나선 작품으로, 시나리오 검토 단계부터 수 차례 검증을 거치며 심혈을 기울인 영화인 만큼 무사히 촬영을 마치고 관객에 선보일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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