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뉴스핌 이고은 기자] 기획재정부는 3월 중 4조원의 재정증권을 발행하겠다고 2일 밝혔다.
이번 재정증권 발행에는 기존 63일물과 함께 28일물도 포함된다. 28일물은 2011년 이후 6년 만에 재개되는 종목으로, 6·7차에 각 1조원 씩 발행된다.
오는 4월 첫 발행되는 재정증권은 5일 입찰을 거쳐 6일 발행되며, 규모는 1조원 안팎으로 예상된다.
<자료=기획재정부> |
재정증권은 국고금 출납상 일시 부족자금 충당을 위해 금융시장에 발행하는 유가증권을 말한다. 정부는 재정증권 발행으로 마련한 재원을 안정적 재정운용과 1분기 조기집행에 활용할 예정이다.
기재부는 "만기 다양화를 통해 세수흐름과 상환일정의 정합성을 확보함으로써 불필요한 차입 잔액을 최소화할 뿐만 아니라, 이자비용 절감 효과도 있어 재정운용의 효율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