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세훈 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는 지지율이 상승하는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 지지율이 큰 폭으로 감소하면서 두 후보간 격차가 더욱 벌어졌다.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가 2일 오후 서울 구로구 지밸리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민간이 만드는 좋은 일자리 ICT 현장 리더들과의 대화'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
여론조사 전문업체 한국갤럽이 발표한 3월 1주차 조사 결과를 보면, 문 전 대표는 전주보다 2%p 오른 34%를 기록했다. 반면 안 지사는 6%p 하락한 15%로 집계되며 두 후보의 격차는 19%p로 커졌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대표는 1%p 상승한 9%를 기록했고, 이재명 성남시장(8%)과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8%)는 전주와 같았다. 유승민 바른정당 의원은 전주 대비 1%p 하락한 1%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한국갤럽이 전국 만 19세 이상 남녀 1010명을 대상으로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2일까지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법으로 조사했다. 응답률 20%, 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포인트다. 이번 조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인터넷 홈페이지(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조세훈 기자 (askr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