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오찬미 기자] 서울 강남구 은마아파트가 최고 49층 아파트 재건축안에 대해 주민설명회를 연다.
강남구청은 3일 오후6시 30분 대치동 강남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은마아파트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수립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은마 아파트 <사진=뉴시스> |
이날 주민설명회에서는 최고층수 49층을 비롯한 은마아파트 정비계획안 세부 내용을 설명할 계획이다.
앞서 재건축을 추진하는 주택재건축정비사업조합설립 추진위원회(이하추진위원회)는 지난달 8일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을 수립해 주민제안 방식으로 강남구에 제출했다.
추진위가 제출한 은마아파트 재건축 계획안에 따르면 용적률은 제3종 일반주거지역 최대 299.8%, 준주거지역은 최대 498.6%다. 연면적 114만4924㎡에 지하 3층~지상 최고 49층, 5940가구 규모로 계획됐다.
공동주택 및 부대복리시설 28개 동, 유치원과 어린이집 각 1개 동으로 총 30개동 규모다.
전체 30개 동 중 35층을 초과하는 동수는 16개 동으로 49층은 4개동이다. 35층 이하는 12개동 으로 계획됐다. 평균 층수는 37층이다.
강남구청은 은마아파트 '정비구역지정 및 정비계획(안)'에 대한 검토를 거쳐 오는 13일까지 주민 공람을 진행한다. 구는 주민설명회, 공람 및 구의회 의견청취를 완료한 후 3월 중 서울시에 정비구역지정(특별건축구역지정 포함) 신청을 할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오찬미 기자 (ohnew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