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유미 기자] 박근혜 대통령측 법률대리인 김평우 변호사는 4일 "탄핵은 쓰레기 종이장에 불과하다. 갖다 버려야 한다. 법적으로 이런 걸 각하라고 한다. 여러분은 이제 탄핵은 각하라는 것만 기억하세요. 기각이란 말쓰면 안된다"고 주장했다.
이날 오후 서울 중구 서울시청 앞 대한문에서 열린 '제16차 탄핵각하를 위한 천만민심 태극기 집회'에 참가해서다.
김평우 변호사는 "원래는 재판할 것도 없고 바로 (박 대통령을) 끌어내려야 한다고 하던 사람들이 조금씩 켕기기 시작하니 말이 조금씩 바뀌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요즘에는 '뭐 좀 박근혜 억울하긴한데 통치 능력이 모자라' 이렇게 바뀌었다"면서 "제발 우리 국민들 이제는 두번다시 네다바이(사기) 당하면 안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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