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인영 기자] 팬오션은 지난 3일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서 '팬당진(PAN DANGJIN)'호를 인수했다고 6일 밝혔다.
팬당진호 <사진=팬오션> |
이 선박은 동서발전 유연탄 수송 계약을 위한 선박으로, 길이 265.25m, 폭 46.0m, 높이 22.6m인 15만톤급 규모다. 오는 2018년 하반기부터 동서발전 유연탄 수송에 투입되며 연간 약 100만톤의 유연탄을 18년간 실어 나르게 된다. 매출 규모는 약 2500억원이다.
팬오션 관계자는 "대주주인 하림그룹의 대외 신용도와 지원이 지속된다면 장기운송계약 체결 등 안정적인 수익 기반의 추가 확보 및 확대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