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가 7일 창업 지원체계 컨트롤타워 구축 등을 담은 과학기술과 창업정책 공약을 발표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서울 역삼동 새롬빌딩 디캠프 6층 이벤트홀에서 과학기술정책으로 △정부주도에서 민간주도로 전환 △국가연구개발 사업 전면 혁신 △보건, 복지, 환경 등 공공분야 과학인력 대폭 확충 △향후 5년간 청·장년 재교육을 통한 인재 10만명 양성 △인문사회학·문화와 과학기술의 융합 등을 제안했다.
창업정책의 경우 △신산업 촉진을 위한 규제혁명 △정부의 조력자 역할 강조 △창업 지원체계의 컨트롤타워 및 민관 협의체 구축 등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 전 대표는 또 창업 육성을 위해 △기업가 양성기반 구축 △창업 지원기관 육성 △국가연구개발 체계를 창업 친화적으로 개혁 △창업단계별 맞춤형 금융정책 △공정한 시정경쟁질서 확립 등 5가지 혁신 추진과제도 제시했다.
안철수 전 대표는 "지금부터라도 기본에 충실하고 체계적으로 과학기술 정책을 펴고 이를 토대로 창업이 활성화 된다면 4차 산업혁명이 우리에게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 대표가 7일 서울 역삼동 새롬빌딩 6층에서 과학기술 창업지원 정책공약을 발표하고 있다 <사진=김신정 기자> |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