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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업, ELS·위탁매매가 1Q 실적 핵심"

기사등록 : 2017-03-09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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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광수 기자] 대신증권은 주가연계증권(ELS)과 위탁매매 시장점유율(MS)이 올해 1분기 실적을 결정짓는 핵심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9일 강승건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 1·2월 월평균 ELS 조기상환 규모는 작년 4분기 대비 두 배 증가했고 채권평가손실은 축소될 것으로 판단된다"며 "트레이딩과 상품손익 부문이 1분기 실적 개선을 견인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도 차별화 포인트로 꼽았다. 강 연구원은 "1·2월은 개인 매매비중과 회전율이 하락해 일평균거래대금 회복이 제한적이었다"며 "개인의 매매 기여도가 높은 증권사의 브로커리지 부문 수익의 회복이 상대적으로 부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는 코스닥 거래대금 회복이 3조원 미만 수준에서 정체됐기 때문이라는게 그의 설명이다. 강 연구원은 "회사별 약정점유율은 코스닥 비중이 높은 키움증권과 미래에셋대우 등이 하락폭이 컸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이광수 기자 (egwangs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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