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야구선수 강병규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파면 결정을 환영했다. <사진=강병규 트위터>

[뉴스핌=정상호 기자] 전 야구선수 강병규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파면 판결을 환영했다.

강병규는 10일 오전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파면 결정이 내려진 직후 트위터에 환영 메시지를 게재했다.

이 글에서 강병규는 "국민 여러분들 추운 겨울 고생하셨습니다"며 "당연한 결과인데도 고맙기까지 하네요"라고 감격해했다.

이어 강병규는 박근혜 파면에 대해 "이제부터 더 중요합니다. 이제 박근혜를 도왔던 바퀴벌레들은 잠시 숨었다 또 다시 활약하려고 할 겁니다"라며 성역 없는 추가 수사를 촉구했다.

마지막으로 강병규는 "처절한 응징! 관용없는 처벌!"이라며 만세를 삼창했다. 

한편 헌법재판소는 10일 국회의 박근혜 탄핵소추안에 대해 전원(8명) 인용 결정을 내렸다. 이로써 박근혜는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탄핵된 대통령으로 기록됐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