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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KT, 삼성 '갤럭시S6엣지플러스' 지원금 대폭 확대

기사등록 : 2017-03-10 1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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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고가 수준으로 지원금 올려..20%요금할인 보다 유리

[뉴스핌=심지혜 기자] SK텔레콤이 삼성전자 갤럭시S6엣지플러스 지원금을 올렸다. 삼성전자 갤럭시A8와 아이폰6S플러스 출고가도 내렸다. 

이통사별 갤럭시S6엣지플러스 지원금 현황. <사진=각 사>

10일 이동통신업계에 따르면 SK텔레콤은 이날 갤럭시S6플러스(32GB) 지원금을 최대 59만8000원으로 확대했다. 출고가 59만9000원 수준으로 올린 셈이다. 

이전까지만 해도 지원금 보다 20%요금할인을 선택하는 것이 같은 기간 더 많은 할인을 받을 수 있지만 이날 지원금 조정으로 갤럭시S6플러스는 전 요금제에서 지원금을 선택하는 것이 낫다.

이는 KT에서도 마찬가지다. KT는 지난 9일 갤럭시S6엣지플러스 지원금을 최대 59만8000원으로 까지 확대 적용했다.

또한 SK텔레콤은 전용폰 갤럭시A8과 아이폰6S플러스(16GB) 출고가도 내렸다. 갤럭시A8 출고가는 64만9000원에서 55만원, 아이폰6S플러스는 99만9900원에서 59만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LG유플러스는 지원금을 늘리거나 출고가를 낮추지 않았다. 오히려 아이폰SE 16GB와 64GB 모델 지원금을 낮췄다. 두 모델 모두 이용량이 많은 월 6만5890원 요금제 기준으로 22만원에서 6만8000원으로 15만2000원 줄였다.  

 

[뉴스핌 Newspim] 심지혜 기자 (sjh@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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