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전민준 기자] BMW코리아(대표이사 김효준)가 13일 전략기획팀을 신설하는 등 미래 자동차 사업을 강화한다.
이번 조직개편은 디지털화와 차세대 전기차, 자율주행 기술 등 BMW그룹의 미래 기술 트렌드를 반영해 다양한 기업 전략을 수립해야 한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BMW측은 설명했다.
전략기획팀 부서장으로는 최일용 이사가 선임됐다. 최 이사는 삼성SDI, 한국IBM, SK에너지 등에서 근무하며 20여년간 정보 기술 분야에서 새로운 비즈니스 개발, 전략 기획을 담당한 전문가다.
한편, 고객서비스를 강화하기 위해 6월부터 볼프강 하커 전무가 마케팅 총괄을 맡게 된다. 하커 전무는 BMW에서 X3, 7시리즈 등의 부품 전략 업무를 담당했고 개발부서에서 BMW, MINI, 롤스로이스의 주행 감성, 서스펜션, 엔진 등의 전략 수립을 맡았다.
현 마케팅 총괄 이재준 전무는 BMW 파이낸셜 서비스 코리아 세일즈 마케팅 총괄로 자리를 옮긴다. 이 전무는 BMW그룹 코리아에서 세일즈와 AS부서를 거쳐 마케팅을 총괄해왔다.
김효준 BMW그룹 코리아 사장은 "외부 전략 기획 전문가와 상품 및 마케팅 전문가 영입, 그리고 기존 핵심 인재의 전략적 배치는 BMW그룹 코리아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발굴하고 프리미엄 고객 서비스를 더욱 강화하기 위한 전략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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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