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지유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와 한국농어촌공사가 기후변화에 대비해 물 관리를 함께 한다.

13일 한국수자원공사와 한국농어촌공사에 따르면 이날 경기도 안산에 있는 K-water 시화조력관리단에서 '상생협력, 발전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두 공사는 기후가 변하면서 고갈될 수 있는 수자원을 확보하고 이를 관리하는 데 협력한다.

특히 가뭄, 홍수를 비롯한 물 재해를 예방한다. 또 댐, 저수지를 비롯한 시설물과 수질을 안전하게 관리한다.

수자원과 신재생에너지 관련 정보 및 기술을 공유하고 국제협력도 강화한다.

이학수 수자원공사 사장은 "두 공사는 물분야를 다각적으로 협력해 다양한 물 문제를 해소하고 더욱 안정적인 물 공급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 상생협력을 통해 국가 물관리 능력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왼쪽)이학수 한국수자원공사 사장, 정승 한국농어촌공사 사장 <사진=수자원공사>

[뉴스핌 Newspim] 김지유 기자 (kimjiyu@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