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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의 건강한 아름다움 지키는 CJ 올리브영  

기사등록 : 2017-03-14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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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소득층 청소년에 생리대 지원ㆍ미혼모 양육도 도와

[뉴스핌=이에라 기자] CJ올리브네트웍스에서 운영하는 헬스앤뷰티(H&B)스토어 '올리브영'은 소외 여성의 삶의 질 개선과 이들의 건강한 아름다움을 지키기 위한 나눔 활동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올리브영은 지난해 5월 사내 봉사단 쉐어 위드 올리브(Share With Olive)를 발족했다. 지난달까지 10개월간 임직원 600여명이 총 2500여시간 봉사활동에 참여했다.

올리브영의 대표적인 사회공헌(CSR) 프로그램으로는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에게 생리대를 무상 지원하는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이 있다.

올리브영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와 손잡고 2개월마다 여성위생용품 협력업체(릴리안, 쏘피, 예지미인, 나트라케어 등)와 함께 이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핑크박스’는 올리브영 임직원들이 직접 만든 친환경 면생리대를 에코백에 담은 것이다. 이 안에는 협력업체와 올리브영이 함께 매출액의 일부를 모아 기부하는 일회용 생리대도 있다.

이 캠페인은 임직원의 참여가 바탕이 돼 단순한 기부를 넘어 진정성 있는 나눔의 의미를 더한 것이 특징이다.

<사진=CJ네트웍스 제공>

올리브영은 핑크박스 나눔 캠페인을 통해 지금까지 20만 패드의 일회용 생리대와 임직원들이 만든 500여개의 면생리대를 서울시립청소녀건강센터 '나는 봄'에 전달했다.

이병록 올리브영 경영지원실담당은 "생리대 살 돈이 없어서 신발 깔창 등을 썼다는 저소득층 소녀들의 상황을 전해 들었다"며 "그들을 돕기 위해 올리브영과 여성용품 협력업체가 함께 뜻을 모으게 됐다"고 밝혔다.

올리브영은 올해도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해당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전개해 나갈 방침이다.

이 외에도 올리브영은 미혼모의 자존감을 높이고 양육의지를 북돋아주는 ‘뷰티풀 맘스데이’ 프로그램 후원에 동참, 지난해 9월 홀트아동복지회에 3000만원을 지원했다.

또한 소외 이웃의 마음을 치유하고 아름다운 공간 조성을 위한 나눔 활동도 펼치고 있다.

올리브영 임직원 봉사단은 지난해 6월과 12월 서울시 자원봉사센터와 함께 반고흐, 르누아르 등 유명 화가의 명화를 색칠해 기부하는 ‘명화컬러링’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완성된 명화 액자는 중구자원봉사센터를 통해 지역 복지시설에 전달됐다.

이달 말 부터는 여성 시각장애인의 얼굴 화장을 돕는 봉사활동 프로그램도 새롭게 시작할 계획이다.

올리브영은 관련 강의를 진행하고 있는 메이크업 아티스트와 손잡고 임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재능기부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앞으로도 여성의 존엄성을 지키고 건강한 아름다움을 제공할 수 있는 다양한 지역 사회공헌 프로그램을 지속 전개해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이에라 기자 (ER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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