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신정 기자] 더불어민주당 대선주자 이재명 성남시장과 문재인 전 대표가 법인세와 기본소득을 두고 또 한번 맞붙었다.
이 시장은 14일 서울 여의도 KBS본관에서 열린 공중파 3사와 YTN·OBS 등 5개사 주최 민주당 대선주자 합동 토론회에서 문 전 대표를 향해 "왜 법인세가 마지막 증세 수단이냐"고 공격했다.
이에 문 전 대표는 "일정한 연령대 800만명에게 100만원씩, 아동 전체에게 44조원 등 기본 소득 취지에 공감하지만 일률적으로 지급은 무리이고, 계층별로 필요한 분들에게 늘려야 한다는 의미"라며 즉답을 피한 채 역으로 질문공세를 펼쳤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