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기자] 서울시가 대한육상연맹, 동아일보사와 공동으로 오는 19일 도심에서 '2017 서울국제마라톤'을 개최한다. 개최 동안 일부 도심 도로는 단계별로 교통통제가 이뤄진다.
서울시는 행사 당일 오전 8시부터 서울 광화문광장~잠실주경기장 일대에서 마라톤 대회를 진행한다고 17일 밝혔다.
2017 서울국제마라톤 코스도 <자료=서울시> |
이번 대회에는 국내외 마라톤 선수 142명을 비롯해 2만여 명의 마라톤 동호인들이 참가한다. 특히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케냐의 윌슨 로야나 에루페 선수를 등 2시간 초반대 기록을 지닌 선수가 12명 참가한다. 지난해 에루페 선수가 세운 최고기록 2시간 5분 13초를 경신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총 3만5000여명의 국내외 마스터스 선수들도 42.195Km 풀코스, 10Km 단축코스에 참가할 예정이다. 또 오전 10시30분에는 올림픽공원서 출발하는 10Km 단축코스가 시작된다.
이날 행사 진행에 따라 오전 7시50분부터 오후 1시35분까지 근처 도로가 통제될 예정이다. 교통 통제는 마라톤 주요구간인 세종로, 을지로, 청계천, 종로, 능동로, 광나루길, 왕십리길, 뚝섬길, 자양로 등 강북도심과 잠실대교, 석촌호수 사거리에서 도착지인 잠실종합운동장에 이르는 구간에서 이뤄진다.
구체적인 교통통제 시간과 교통통제에 따른 우회구간 등 자세한 사항은 120다산콜센터나 서울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