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한태희 기자] JW중외제약이 영업·마케팅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

JW중외제약은 17일 열린 정기 주주총회 후 이사회를 열고 신영섭 부사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JW중외제약은 이경하·한성권 대표이사 체제에서 한성권·신영섭 대표이사 체제로 변경됐다.

1963년생인 신영섭 대표는 지난 1988년 JW중외제약에 입사했다. 30년동안 영업과 마케팅 분야에서 경력을 쌓았다. 지난 2013년부터 영업 부문을 총괄했다.

JW중외제약 관계자는 "지난해 전환상환우선주 발행으로 재무안전성이 확보됐다"며 "연구개발(R&D) 역량과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분야별 전문가를 전진 배치했다"고 설명했다.

<사진=JW중외제약>

아울러 JW신약도 이날 이사회를 열고 백승호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이에 따라 JW신약과 JW바이오사이언스 대표이사를 겸직했던 김진환 대표는 JW바이오사이언스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백승호 신임 대표는 1985년 대웅제약 입사 후 30년 넘게 영업과 마케팅 분야를 담당했다. 이후 한올바이오파마에서 경영관리와 영업 부문을 총괄했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