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이홍규 기자] 소프트뱅크가 미국 사무실 공유업체 위워크(WeWrok)에 3억달러를 투자했다고 21일 블룸버그통신이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보도에 따르면 이번 투자에서 위워크의 기업가치는 170억달러 이상으로 평가됐다. 소프트뱅크는 비전 펀드를 통해 추가로 투자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비전펀드는 1000억달러 규모의 기술 펀드로, 사우디아라비아 국부펀드와 소프트뱅크가 합작해 출연한 기금이다.
프리랜서와 중소기업을 상대로 책상과 사무실 등을 임대해주는 위워크는 2010년에 설립된 비상장 회사다. 1년 전 사모형식으로 주식을 매각할 당시 이 회사의 기업가치는 160억달러로 평가됐다.
<사진=위워크>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