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지난주 미국에서 새로 실업수당을 청구한 사람의 수가 금융시장 예상을 웃돌았지만 여전히 탄탄한 고용시장을 확인했다.
미 노동부는 23일(현지시각) 지난 18일까지 한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건수가 25만8000건으로 한 주 전보다 1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금융시장 전망치 24만 건을 웃도는 수치다.
미국 주간 신규 실업수당 청구 추이<그래프=미 노동부> |
한 주 전 수치는 24만1000건에서 24만3000건으로 수정됐다.
변동성을 줄여 추세를 보여주는 4주 이동평균 청구 건수는 24만 건으로 1주일 전보다 1000건 늘었다.
지난 11일까지 실업수당을 계속해서 받고 있는 사람의 수는 200만 명으로 한 주 전보다 3만9000명 감소했다. 직전 주 수치는 9000건 상향 수정된 203만9000건이었다.
[뉴스핌 Newspim] 김민정 특파원 (mj72284@newspim.com)